좋은 간병인을 만나기란 정말 하늘에 별따기보다 어렵다. 간병인을 구하고 계신 보호자들에게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는 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. 비교적 간단한 수술 후 단기 입원이라면 불편해도 며칠만 참고 말지라는 마음으로 보호자가 직접 간병을 하는 경우도 더러 있지만 입원 기간이 길어지거나 가족이 간병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간병인의 존재는 필수입니다. [ 간병인을 구하는 보호자의 입장 ] 아픈 가족을 간병인에게 맡기는 입장에서는 간병인에게 아쉬운 소리를 쉽게 할 수 없게 되고 '을'의 입장이 될 수밖에는 없습니다. 이런 보호자의 상황을 잘 아는 일부 간병인들은 '갑'이 되어 이것저것 요구하기도 하는 상황이라 화가 나기도 하고 억울하기도 합니다. 업체를 통해 소개받은 간병인이라면 엄연히 소속이 업체..